송재림
송재림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송재림이 시청자들에게 해피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다.

송재림은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철저한 완벽남 같지만 허당 매력도 선보이는 인터넷 언론사 ‘팬다’의 편집장 서우진 역을 맡아 이전 작품과는 색다른 캐릭터를 소화해 내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송재림은 문채원(김스완 역)을 보고 첫 눈에 반해 그녀만 바라보는 ‘해바라기 남’면모를 선보이고 있기에 매주 여심을 흔들고 있다.

지난 주 방송 분에서 송재림은 문채원에게 기습 뽀뽀를 감행하며 “정신 차려. 네 현실은 나야”라고 능청스럽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짝사랑 남의 리얼한 모습을 전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만들었다는 평이다.

이처럼 문채원만을 바라보는 송재림의 씩씩한 짝사랑은 이진욱(차지원 역)과 문채원의 절박하고 묵직한 로맨스와는 또 다르게 현실에 있을 법한 ‘해바라기 남’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기에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한편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오늘(13일)은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 방송으로 인해 결방된다. 14일 목, 9회-10회가 연속 방송 될 예정이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이김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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