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그래그런거야_정해인
그래그런거야_정해인
정해인이 천진난만한 ‘백수 생활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SBS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측은 22일 가족들에게 천덕꾸러기가 된 세준(정해인)이 얼굴 가득 미소를 띤 채 만화책에 집중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세준은 이불에 쏙 들어간 채 양팔에 펭귄 인형을 끌어안고 만화책을 보고 있다. 하루에도 아르바이트를 두세 개 이상 했던 세준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바왕’의 돌발행동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 14일 경기도 고양시 SBS 제작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정해인은 별다른 리허설 없이 만화책을 보며 한껏 킬킬거리는 몸에 밴 ‘백수 생활 연기’를 자연스럽게 표현, 스태프들을 배꼽 잡게 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정해인은 신인답지 않은 능청스러운 연기력으로 명랑하면서도 뚝심 있는 세준의 캐릭터를 잘 살려내고 있다”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인 만큼 이어질 세준의 다양한 활약들도 잘 표현해 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래, 그런거야’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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