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이상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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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이상민이 걸그룹 EXID의 성공을 자신의 공으로 돌렸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배우 김수로와 작곡가 주영훈이 게스트로 등장한다. 지금도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는 두 스타들의 등장에 ‘아는형님’ 멤버들은 “이 분들은 정신승리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외쳤지만, 녹화가 진행될수록 이들의 ‘추억 팔이’와 ‘정신승리’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자존감 테스트 코너 ‘업앤다운(UP&DOWN)’에서는 미처 생각지 못했던 고백이 연달아 이어져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주영훈의 경우, 90년대를 휩쓸었던 작곡가답게 ‘업앤다운’의 상대로 윤일상, 신사동호랭이 등 국내 최고의 작곡가들이 속속 등장했다.

주영훈의 ‘업앤다운’을 지켜보던 이상민은 신사동호랭이와 얽힌 비화를 밝혀 이목을 끌었다. 바로 신사동호랭이가 2015년 최고의 한해를 보낸 걸그룹 EXID를 포기하려 했을 때, 본인이 나서서 끝까지 말렸다는 것. 이상민은 자신 덕분에 신사동호랭이가 마음을 다잡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위아래’의 대 성공 뒤에는 자신의 공로도 있다”며 강조하는 이상민의 모습에 형님들은 놀라움과 함께 웃음을 그치지 못했다고. 이상민은 “위아래’의 대성공 이후 신사동호랭이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장문의 문자도 잊지 않고 보내줬다”고 밝히기도 했다.

EXID를 지켜낸 이상민의 이야기는 오는 19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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