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탐정' 작가 "'뱀파이어 검사'는 제임스본드, '탐정'은 제이슨 본"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김가람 연출

유영선 극본

‘뱀파이어 탐정’ 제작진이 ‘뱀파이어 검사’와의 차별화 포인트를 전했다.

OCN 새 드라마 ‘뱀파이어 탐정’ 유영선 작가는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제작발표회에서 “‘뱀파이어 검사’는 제임스본드라면, ‘뱀파이어 탐정’은 제이슨 본에 가깝다”고 말했다.

유영선 작가는 “‘뱀파이어 검사’는 공권력에 맞섰다면, 탐정은 개인의 미스테리를 추적하면서 위험을 극복한다. 수많은 장애를 뱀파이어로 극복하는 요소가 재미있게 그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출은 맡은 김가람 PD은 “탐정과 검사라 차이가 확실히 있다. 검사는 완성형 뱀파이어였다면, 탐정은 윤산의 성장드라마다. 12회를 통해 얼마나 성장하는지 관심 갖고 봐달라”며 “연출 포인트는 뱀파이어의 특이성과 윤산이란 캐릭터가 갖게 되는 고뇌와 성장을 중점적으로 보여줄 것이다. 여기에 오감자극하는 추리를 재미있게 표현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뱀파이어 탐정’은 어느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된 사설 탐정 윤산(이준)이 용구형(오정세)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뱀파이어물이다. 이준, 오정세, 이청아, 이세영, 피에스타 재이가 출연한다. 27일 일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서예진 기자 yejin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