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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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 배우 리사가 4월의 신부가 된다.

17일 오전 리사 소속사 측은 “리사가 오는 4월 11일 키노33엔터테인먼트 이규창 대표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리사는 이규창 대표와 만남에 대해 “원래 알고 지내던 사이인데 우연히 다시 연락하며 점점 친해졌다. 둘 다 외국에서 자란 성장 환경 덕분에, 더 이해되고 통하는 부분이 많아 자연스럽게 인연이 된 것 같다. 늘 존경할 수 있는 남자와 결혼하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런 사람을 만나서 너무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결혼 후에도 각자 더 열심히 활동하며 더 좋은 모습, 또 부부로서도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잘살겠다. 많은 분의 축하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결혼 소감을 더했다.

리사의 예비 신랑은 키노33엔터테인먼트의 이규창 대표로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총괄 프로듀서다. 특히 그는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미국에 진출하는 것에 가장 큰 힘을 발휘한 조력자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리사는 뮤지컬 ‘투란도트’, ‘지킬앤하이드’ 등을 통해서 뮤지컬 배우로서 종횡무진 활동 중이다. 가수로서 싱글 음원을 발표하고 화가로서도 작품활동을 하는 등 다재다능한 멀티플레이어 아티스트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눈더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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