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날 보러 와요
날 보러 와요

강예원 이상윤 주연의 ‘날, 보러와요’가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날, 보러와요’는 이유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납치 감금된 여자(강예원)와 시사프로 소재를 위해 그녀의 사연에 관심을 갖게 된 PD(이상윤)가 밝혀낸 믿을 수 없는 진실을 그린 실화스릴러.

29일 공개된 포스터 속 강예원은 지금껏 보여준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매력과는 전혀 다른 서늘하고, 거친 모습으로 대중과 마주하고 있다.

여기에 “강제입원 106일. 난 미치지 않았어요”라는 도발적인 카피와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듯한 애절한 눈빛은 제목을 간접 표현하는 동시에 대체, 왜, 누가, 어떻게 그녀를 정신병원에 가둔 것인지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그것이 알고 싶다’ ‘궁금한 이야기 Y’ 등을 통해 사회적인 이슈로 떠올랐던 정신병원 납치 감금에 대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충격실화 스릴러라는 장르를 전면에 노출, 단순히 영화적 소재에 그치는 것이 아닌 합법이라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는 일임을 주지시킨다.

영화는 4월 개봉 예정이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메가박스(주)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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