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은영 기자]
김용익
![김용익](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6/02/2016022617413667983-540x275.jpg)
김용익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에 이어 13번째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했다.
26일 오후 5시께부터 필리버스터를 진행 중인 김용익(64) 의원은 서울대 의과대 교수 출신이다.
그는 한국보건행정학회 회장을 거쳐 참여정부 사회정책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노무현재단 상임운영위원과 19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필리버스터는 국회 내 소수파가 다수파의 법안 의결을 시간 제한없는 토론을 통해 지연시키는 합법적인 절차다. 우린 국회법에는 지난 2012년 국회선진화법을 제정하면서 포함됐다.
필리버스터의 빌미를 제공한 테러방지법에 대해서 야당은 국민감시법, 국정원 강화법이라고 비판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용익 의원 뒤에는 배재정, 전순옥, 추미애, 정청래, 진선미 의원 등이 필리버스터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김은영 인턴 기자 young@
사진. ‘국회방송’ 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