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은 2월 22일 오후 4시 재단 사무국에서 2011 재단 설립 후 열 한번째인 2016년 상반기 예술인 자녀 장학금 전달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 수혜 학생은 국내 영화예술 관련 단체와 한국연극협회의 추천을 받은 예술인 자녀 대학생 및 고교생 19명으로 이들에게 총 3천5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예술인 단체로부터 추천 받은 영화 연극인 가정의 수혜 장학생은 이슬기(서울예대 영상학부 영화잔공 1학년), 김푸른(성공회대 사회과학부 1학년), 임용현(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2학년), 김진한(성결대 연극영화과 영화영상전공 1학년), 편정환(부평고교 1학년), 김유경(경기예술고교 만화창작과 1학년)등 대학 및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예술인 자녀들이다.

또한 이번 장학 수여식에는 학업성적 우수한 특별 장학생 한 명을 뽑아 ‘정장덕 특별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장덕 특별 장학금은 2015년 2월 재단의 장학사업에 일익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정장덕 씨의 기부금으로 마련되어 함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2011년 1월 재단의 창립 초기부터 매년 두 차례 상?하반기로 나누어 10년 이상 영화와 연극계에서 활동하며 예술발전에 기여한 예술인의 자녀 가운데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특별히 부모의 예능을 물려받아 연극?영화예술을 전공하는 학생 등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그동안 예술인 자녀 313명에게 총 4억4천5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 중에는 일반 중?고교생과 시나리오 작가를 양성하는 영상작가전문교육원(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부설)의 성적이 우수한 예비 작가에게도 6월과 12월 두 차례로 나누어 별도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신영균예술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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