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은영 인턴기자]
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이 미국 대선 3차 경선에서 미소 지었다.
지난 20일(현지시각) 열린 미국 대선 3차 경선에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각각 승리를 거뒀다.
트럼프는 2차 경선인 뉴햄프셔 프라이머리 압승에 이어 2연승을 거머쥐며 ‘굳히기’에 나섰다. 미 언론은 트럼프가 ‘아웃사이더 돌풍’을 넘어 사실상 ‘대세론’을 굳히는 단계로 나아갔다고 평가하고 있다.
클린턴 전 장관 역시 무서운 기세로 자신을 추격하던 경쟁자인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의 돌풍을 차단하며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 클린턴은 자신의 승리가 확정되자 라스베이거스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한 연설에서 “미국인들은 화낼 권리가 있다”며 동시에 미국인들이 “진짜 해결책을 갈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당 후보의 우열은 다음 달 1일 치러질 ‘수퍼 화요일’에 분명하게 드러날 전망이다.
김은영 인턴기자 young@
사진. JTBC
지난 20일(현지시각) 열린 미국 대선 3차 경선에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각각 승리를 거뒀다.
트럼프는 2차 경선인 뉴햄프셔 프라이머리 압승에 이어 2연승을 거머쥐며 ‘굳히기’에 나섰다. 미 언론은 트럼프가 ‘아웃사이더 돌풍’을 넘어 사실상 ‘대세론’을 굳히는 단계로 나아갔다고 평가하고 있다.
클린턴 전 장관 역시 무서운 기세로 자신을 추격하던 경쟁자인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의 돌풍을 차단하며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 클린턴은 자신의 승리가 확정되자 라스베이거스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한 연설에서 “미국인들은 화낼 권리가 있다”며 동시에 미국인들이 “진짜 해결책을 갈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당 후보의 우열은 다음 달 1일 치러질 ‘수퍼 화요일’에 분명하게 드러날 전망이다.
김은영 인턴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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