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안나영 인턴기자]
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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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주’ 김민정이 정태우의 뺨을 때리며 당신을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장사의 신 – 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 김동휘)에서는 매월(김민정)이 천봉삼(장혁)과 혼인하게 되면서 민비(최지나)가 황첩을 혼인 선물로 주겠다고 밝혔다.

이를 알아챈 선돌(정태우)은 매월을 몰래 불러내 천봉삼의 부인을 죽였다는 것을 천봉삼에게 고의적으로 알리기로 작정했다. 선돌의 이간질에 매월은 “장사치의 저울질 아니냐, 당신은 황첩이 두려운거다. 천객주에게 넘어가면 육의전이 보부청 발 아래 들어갈테니”라며 정확히 포인트를 집었다.

선돌은 “뭐라 변명을 늘어놓던, 진령군이 유수엄마를 죽인것은 변하지 않는다”며 반박했다. 그들의 얘기를 몰래 엿듣던 천봉삼은 충격을 받고 놀란다. 매월은 “길소개가 유수 엄마를 죽였다고 자백했다. 내가 했다는 증거 없어”라며 강하게 부정했다.

선돌은 이어 “허나 친어미를 죽인 여인이 어찌 유수의 엄마가 되냐”라고 말하자 매월은 뺨을 때리며 “한 번만 더 거론하면 당신이 아무리 도승지의 사람이어도 내가 용서치 않을 것이다”라며 경고했다.

안나영 인턴기자 annacero@
사진. KBS2 ‘장사의 신-객주 2015′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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