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새누리당 개성공단
새누리당 개성공단
새누리당이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새누리당 측은 11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결정에 따라 공단 내 남측 인원과 자재, 장비의 철수 절차가 오늘(11일)부터 시작됩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개성공단은 지난 2003년 남북 교류 협력과 평화의 상징으로 조성되었지만 북한은 개성공단을 정치적 볼모 로 삼아 대한민국 정부와 우리 국민을 위협해왔습니다”라고 설명하며 “새누리당은 북한 도발의 악순환을 끊기 위한 정부의 불가피한 결정을 존중합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함께 게재한 이미지 역시 “개성공단 전면 중단,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 “새누리당은 정부의 이 같은 결정을 존중한다. 철수과정에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입주 기업들의 피해가 최소화?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해주기 바란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측은 지난 10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개성공단 전면 중단의 재검토를 요구합니다”라며 새누리당과 상반된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새누리당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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