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도가 1년 여간 교제해온 일반인 남자친구와 오는 4월 말 결혼식을 올린다.
이미도의 측은 25일 “이미도 씨가 4월 30일 1년 여간 교제한 회사원 남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일반인 남자친구를 배려해 가족,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도는 지난해 7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자친구의 존재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이미도는 남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에 “좋은 감정으로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답했다. 이미도는 즉석에서 남자친구에게 하트를 날리면서 “반년 정도 됐다. 아직 결혼에 대해 구체적인 이야기는 안 했는데 양가 부모님에게 인사하고 교제 허락을 받은 사이”라고 했다.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이미도는 2004년 영화 ‘발레교습소’로 데뷔한 바 있다.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을 더한 감초 연기로 이름을 알렸다. 올해는 김혜수 마동석과 함께 한 영화 ‘가족계획’의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