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업텐션 선율, "'복면가왕' 출연 가족들도 몰라"

[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복면가왕

그룹 업텐션의 선율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17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캣츠걸의 5연승을 막기 위한 참가자들의 도전이 이어진 가운데, 2라운드 준결승에서 ‘경국지색 어우동’이 선율임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여장을 하고 무대에 오른 선율이 파워풀한 신인 보이그룹 업텐션임이 밝혀지자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선율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자가 여자 노래를 여자처럼 부르고 여자만큼 잘 부르기가 쉽지 않다”라며 “이렇게 잘 올라가진 않았는데 부르다보니 음역대가 높아지더라”라고 말했다.

선율은 이어 “혼자 노래하는 것도 처음이고 많은 판정단 분들이 칭찬해주셔서 울컥했다. 사실 여기 나오는 걸 가족들에게 비밀로 했다. 방송 당일 날 말할거다”라고 털어놨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MBC ‘일밤-복면가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