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스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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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기 아이돌그룹 스맙(SMAP)의 해체설이 보도돼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스맙의 멤버 나카이 마사히로,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 카토리 싱고가 최근 소속사에 퇴사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라면서 기무라 타쿠야만 현 소속사 쟈니스에 잔류를 택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스맙의 해체설을 보도하며 이들에게 ‘양친’으로 불리는 여성 매니저의 사임이 중요한 발단이 됐다고 설명했다. 스맙 멤버들과 힘든 시기를 견뎌낸 매니저가 사임함에 따라 멤버들도 퇴사 의사를 전했다는 것. 다만 기무라 타쿠야는 “맴니저의 사임이 소속사와 알력 다툼 탓인지는 명확히 밝혀진 게 없지 않냐”라며 잔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25년 동안 활동해온 스맙의 해체설이 보도되며 많은 팬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스맙의 소속사 쟈니스는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스맙(SMAP)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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