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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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 구제역 의심 돼지 2마리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12일 국민안전처가 구제역 위기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격상됐다고 밝힌 가운데, 전라북도는 “구제역이 의심된 김제의 돼지를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1일 전북 김제의 한 돼지농장에서는 구제역 의심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가 곧바로 구제역 위기단계를 올리고 농식품부 검역본부에 의뢰해 구제역 여부를 정밀 검사했다.

이 농장의 돼지는 모두 700두(2동 1000여㎡)로 지난해 10월 두 차례에 걸쳐 입식돼 사육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라북도는 이 농가의 돼지를 살처분하고 가축 이동제한조치를 내리는 동시에 인근 농가 가축에 대해서도 긴급 방역에 나서기로 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KBS1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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