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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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신행 전 농림수산부 장관이 안철수 의원에게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허신행 전 장관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안철수 의원과 국민의당은 인격살인을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앞서 허신행 전 장관은 지난 8일 국민의당 인재영입 인사 5명 중 한 명으로 초대됐지만, 3시간 만에 영입이 전격 취소됐다. 이유는 예전 채용비리에 연루되어 재판을 받은 경력이 문제가 됐다.

하지만 허 전 장관은 예전 채용비리 혐의 등이 무죄판결을 확정 받았는데도 국민의당이 이를 모르고 있다가 인재영입 후 문제가 불거지자 인재영입을 취소하면서 언론 보도로 인격살인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허 전 장관은 “소명절차도 없는 졸속 영입 취소로 나에게 씻을 수 없는 인격살인을 받도록 한 데 대해 안 의원과 국민의당이 언론에 공개적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은진 인턴기자 dms3573@
사진. 안철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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