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고품격 짝사랑' 정일우
'고품격 짝사랑' 정일우
배우 정일우가 온 몸이 땀 범벅이 된 채 외모를 버린 치명적인 코믹 모습이 공개됐다.

웹드라마 ‘고품격 짝사랑'(주연 정일우, 진세연/ 연출 지영수/ 극본 신유담/ 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소후닷컴)이 지난 28일 국내에서도 전격공개 됐다.

이 가운데 31일 ‘고품격 짝사랑’ 측은 까도남 세훈(정일우)이 거지를 연상시키는 코믹 스틸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세훈은 온몸이 땀 범벅이 된 채 산에서 길을 잃고 멘붕에 빠진 모습. 특히 까도남의 자태는 어디로 사라지고 머리에 나뭇잎을 붙인 거지꼴로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세훈은 호텔인양 흙 바닥에서 잠이 들어 안타까움마저 자아내고 있다.

본 장면은 강원도 산속에서 촬영된 것으로 정일우는 자신의 몸을 아낌없이 내던지며 코믹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정일우는 거지꼴이 된 세훈에 완벽히 빙의해 길을 잃고 분노하는 연기부터 구슬프게 눈물짓는 연기까지 다채로운 표정 연기를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고품격 짝사랑’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정일우가 망가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자진해서 코믹 연기를 선보이는 등 뜨거운 연기 열정을 보여줘 좋은 장면을 만들 수 있었다“고 밝힌 뒤 “정일우의 다양한 매력이 총망라될 ‘고품격 짝사랑’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일우와 진세연의 코믹 달달 케미가 돋보이는 ‘고품격 짝사랑’은 총 20부작으로 28일 국내 케이블 VOD, 네이버 N스토어, 곰티비, 티빙, 웹하드, 씨네폭스, 맥스무비 외 8개 사이트를 통해 월, 목 매주 2회차씩 오픈 되며, 오늘(31일) 3, 4회가 공개된다. 1월 초에는 3사(SK, KT, LG) IPTV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김종학 프로덕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