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조정석 "아이슬란드行? 나영석PD님이라"

[텐아시아=장진리 기자]

조정석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꽃보다 청춘)

조정석이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조정석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뜻깊은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정상훈, 정우, 강하늘과 함께 아이슬란드로 떠난 조정석은 “작품 홍보 때문에 예능에 몇 번 나갔을 때 거의 다 털리다시피 했다”며 “제 어떤 면을 보여드리겠다는 생각보다는 뜻깊은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몇 년 동안 공연, 영화, 드라마를 계속 하면서 쉬어본 적이 없고, 여행다운 여행도 못했다. 가족 여행을 하겠다는 약속도 못 지켰다”며 “무엇보다 나영석 감독님이다. 제가 좋아했던 감독님이라 출연하게 됐다.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왔는데, 웃어주시면 만족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tvN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는 열흘 동안 아이슬란드에서 청춘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뜨거운 우정을 다지고 돌아온 정상훈-조정석-정우-강하늘의 청춘 여행을 그린다. 유연석-손호준-바로 등 20대 배우들의 라오스 여행, 유희열-윤상-이적 등 40대 뮤지션들의 페루 여행에 이은 ‘꽃보다 청춘’의 세 번째 여행기로 오는 1월 1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