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쉑쉑
쉑쉑
뉴욕의 명물 ‘쉑쉑버거’가 오는 2016년 한국에 본격 진출한다.

뉴욕의 3대 버거로 알려진 ‘셰이크쉑(Shake Shack)’ 측은 지난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6년 서울에 정식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웰빙 버거 브랜드로 알려져 미국 전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쉑쉑버거는 기존의 패스트푸드점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항생제를 쓰지 않은 천연 쇠고기 패티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뉴로는 가장 기본적인 쉑버거와 베이컨이 들어간 스모크쉑, 채식주의자를 위한 버거 등이 있으며 이들의 현지 가격은 미화 5~10달러 선이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의 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외국 브랜드가 한국에 들어오면 가격이 껑충 뛴다는 업계의 관행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쉑쉑버거의 한국 진출을 함께 하게 된 우리나라 SPC 그룹은 이에 대해 “가격 정책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라고 설명했다.

쉑쉑버거는 21일 한국 오픈을 기념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서 반가워요(MANNASO BANGAWOYO), 서울”이라고 적힌 귀여운 이미지로 한국 팬들에게 인사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쉑쉑버거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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