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12월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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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입영신청 접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병무청은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에 현역병으로 입영하기를 희망하는 지원자들의 입영신청을 16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입영 경쟁률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정미경 새누리당 의원이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육군과 공군, 해군, 해병대 전체 입영경쟁률은 7.5대 1로 나타났다. 이 시기 군 입대에 자원한 누적인원은 총 63만427명이었지만 실제로 입대한 인원은 8만 4,224명에 불과했다. 지난해 입대 지원 누적인원은 80만7,520명에 실제 입대인원은 13만4,393명, 경쟁률은 6대 1로 올해 들어 경쟁률이 더 늘어난 것이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젊은이들이 취업난을 겪고 있는데 이제는 입영난까지 겪어야 하냐”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2016년 현역병 입영신청 접수는 23일까지 계속되며 내년 2∼12월, 7∼12월, 10∼12월 등 3개 시기별로 하루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3개의 입영 날짜를 신청해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선발하게 된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병무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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