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인턴기자]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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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 휴먼코미디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 연출 강대선/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커플이 탄생했다.

어제(9일) 방송된 7회에서는 우연히 만나게 된 오여사(지수원)와 봉감독(조달환)이 벽에 걸린 그림인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을 보며 대화를 나누며 서로가 너무나도 잘 통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두 사람은 와인을 마시며 예술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주고받았고 이는 화끈한 하룻밤 로맨스로 이어져 안방극장까지 후끈하게 달궜다.

무엇보다 이로 인해 영감을 얻은 봉감독은 하루 만에 미친 듯이 시나리오를 써내려갔고 성공적인 완성본을 탄생시켰다. 특별한 경험으로 만들어진 그의 시나리오는 영화사 식구들의 환호를 받았지만 정작 좌불안석인 봉감독의 웃픈 얼굴은 시청자들을 짠하게 만들었다고.

오여사 역시 백회장(김응수)에게 돌아가 안도와 죄책감에 어쩔 줄 몰라해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파장을 일으키게 될지 흥미진진함을 더하고 있다. 특히 허니버터 케미가 뚝뚝 흐르는 지수원(오여사), 조달환(봉감독)은 능청스러움의 끝을 달리는 코믹 열연으로 극의 재미를 한껏 끌어올렸다는 평.

‘달콤살벌 패밀리‘는 오늘(10일) 오후 10시에 8회가 방송된다.

이은진 인턴기자 dms3573@
사진. MBC ‘달콤살벌 패밀리’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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