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이문세
이문세
국민 가수 이문세가 12월 중순에 겨울 싱글을 깜짝 발표한다.

이문세는 최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크리마스를 연상케 하는 장갑을 낀 채 녹음에 열중하는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그는 “지금 마이크 앞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요? 1주일만 기다려봐요. 한 겨울에 들려올 따뜻한 소식! 기대하세요^^”라는 글을 게재, 올 겨울 캐롤로 깜짝 컴백할 것을 예고했다.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에 따르면, 이번 싱글은 사랑하는 이와 함께 있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다룬 캐롤과 떠나간 사람이 생각나는 슬프고 긴 겨울밤에 관한 상반되는 컨셉의 두 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이문세는 연일 최고 시청률로 신드롬을 낳고 있는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내레이션 참여는 물론, 극중 ‘별이 빛나는 밤에’ 라디오의 ‘별밤지기’로 출연하면서 주인공들의 사랑을 이어주는 역할로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캐롤에는 최고의 후배 및 동료 뮤지션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캐롤 곡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문세는 지난 4월 발표한 13년만의 정규앨범 ‘뉴 디렉션(New Direction)’의 타이틀곡 ‘봄바람’으로 음원 차트를 올킬했으며, 전 공연 퍼펙트 매진을 기록 중인 ‘씨어터 이문세’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KMOONf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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