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4’ 신재홍 “임재범 ‘너를 위해’, 작사가 채정은과 의견 충돌”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히든싱어4

작곡가 신재홍이 가수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두고 채정은 작사가와 의견 충돌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4’에는 임재범이 출연, 그의 노래와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패널로 자리한 신재홍은 임재범의 ‘너를 위해’에 대해 “이 곡을 채정은 씨가 작사했다. 그런데 당시 가사가 파격적인 말들이 많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난 위험하니까’ ‘전쟁 같은 사랑’ 등 불안한 말들이 많았다. 그래서 작사가 채정은과 언쟁이 있었다”고 밝혔다.

임재범은 ‘비상’ ‘고해’ ‘너를 위해’ 등을 열창하며 명불허전 가창력을 입증,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이어 오는 12월 5일 인천을 시작으로 부산, 울산, 광주, 고양, 대구, 수원, 성남, 의정부를 비롯해 2월 13, 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까지 총 10개 도시 투어를 통해 수많은 명곡 레퍼토리들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JTBC ‘히든싱어4’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