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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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여우주연상 수상자 배우 천우희가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나선 소감을 밝혔다.

배우 천우희는 11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청룡영화상 시상. 벌써 일년이라니 시간이 빠르다. 수상자 분들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후보자 분들도 모두 멋졌습니다”라는 글을 사진과 함께 게재했다.

천우희는 영화 ‘한공주’로 지난 2014년 ‘제35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당시 천우희는 “이렇게 작은 영화에 유명하지 않은 제가 이렇게 큰 상을 받다니”라며 “이 상은 포기하지 말라는 뜻으로 주시는 것 같다. 배우라는 것 의심하지 않고 자신감 갖고 연기하겠다. 앞으로도 독립영화와 예술영화에 많은 관심이 이어졌음 좋겠다”면서 눈물의 수상 소감을 말해 화제가 됐다.

이번 ‘제36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은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배우 이정현이 수상했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천우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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