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영이 26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된 ‘제36회 청룡영화상’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배우 이유영이 영화 ‘간신’으로 여자 신인상을 차지했다.
26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여자 신인상은 영화 ‘간신’의 이유영이 차지했다. 수상소감으로 이유영은 “이유영 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저번주에 영화 ‘봄’으로 상을 받았는데 ‘간신’으로 상을 받을 줄 몰랐다”고 입을 뗐다.
이어 “설중매 역할 어렵다고 감독님에게 징징 했는데 믿어주신 감독님 저 상받았어요. 감사해요”라고 외쳤다. 특히 “너무 많은 여자 배우들이 시스루 한복을 입고 추위 속에서 고생했다. 수많은 여자 배우 분들과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7년 전에는 미용실 헤어 스텝을 했었는데 생업을 포기하고 배우를 시작했다”고 고백하면서 신인으로서의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