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임재범
임재범
가수 임재범의 30주년 기념 음반 ‘애프터 더 선셋: 화이트 나잇(after the sunset: White Night)’이 27일 정오 온, 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음반 발매에 앞서 지난 25일에는 신곡 ‘그 사람 그 사랑’의 미리듣기가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는 한편, 발매를 앞두고 한정판 수량이 선주문 완판 돼 추가 제작을 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임재범의 새 음반을 기다리는 음악팬들의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타이틀곡 ‘그 사람 그 사랑’은 최소한의 연주와 임재범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만으로 시작, 임재범만의 극강(極强)의 감성을 더욱 더 깊게 느낄 수 있는 미디엄 템포 발라드 곡이다. 또 가인의 ‘애플’, 이선희의 ‘그 중에 그대를 만나’ 등을 발표하고, 임재범이 선공개했던 ‘이름’을 작곡한 박근태 작곡가와 강은경 작사가가 의기투합해 완성한 곡이다.

오랜 기간 동안 자신의 곁을 지켜준 연인, 친구, 가족에 진심 어린 고마움과 사랑이 담긴 절절한 고백의 노랫말과 독보적인 임재범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2015년 겨울, 전 세대를 아우르며 마음을 울리는 최고의 ‘감성 발라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30년간의 고집스러운 음악적 발자취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임재범의 30주년 기념음반은 2CD로 구성돼 있으며 ‘이름’, ‘그 사람 그 사랑’ 등의 신곡과 임재범 스스로 재해석한 리메이크곡, 그리고 윤도현, 박완규, 이홍기, 김태우 등 후배가수들의 헌정 리메이크곡이 담겨있다.

또 오는 28일에는 JTBC ‘히든싱어4-임재범편’을 통해 4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 임재범의 따뜻하고 인간적인 모습과 가창력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임재범은 오는 12월 5일 인천을 시작으로 부산, 울산, 광주, 고양, 대구, 수원, 성남, 의정부를 비롯해 2월 13, 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까지 총 10개 도시 투어를 통해 수많은 명곡 레퍼토리들과 신곡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쇼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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