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스웨덴의 훈남 밴드 JTR이 한국에 상륙했다.
JTR은 26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사옥에서 국내 첫 번째 정규앨범 ‘터치다운(TOUCHDOWN)’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을 만났다.
JTR은 스웨덴 출신 형제 밴드. 팀 명 역시 멤버 존 안드레이손, 톰 룬드백, 로빈 룬드백의 이니셜을 따서 지었다. 멤버들은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온 형제답게, 답변을 하는 와중에도 서로 눈을 마주치고 미소를 짓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존은 “형제 밴드의 단점은 없고 오직 장점만 있다. 혼자라면 말동무도 없고 지루했을 텐데, 함께 할 수 있어 좋다. 함께 자랐기 때문에 서로를 가장 잘 안다”며 웃어 보였다.
이 같은 우애는 음악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JTR의 이번 첫 번째 정규앨범에는 행복한 분위기의 에너지 넘치는 곡들이 다수 수록돼 있다. 곡 작업 또한 즐겁게 이뤄진다. JTR은 “작사, 작곡을 하는 데에 어떤 규칙이 있는 것은 아니다. 작업할 때마다 다르게 진행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JTR의 모국인 스웨덴은 전설적인 그룹인 아바를 비롯해 케이피 페리, 원디렉션 등과 작업한 작곡가 맥스 마틴을 배출해낸 곳. JTR은 “우리의 음악도 스웨덴 팝에 기반을 두고 있다”면서 “장르를 떠나서 좋은 작곡가와 작사가들이 스웨덴에 많다. 스웨덴 음악이라고 하면 보편적으로 사랑을 받는 것 같다”고 은근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JTR은 지난 2013년 방송된 호주판 ‘엑스팩터’ 시즌5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호주의 레이블 트리니티 레코딩과 정식 계약을 체결, 지난해 2월 데뷔 싱글 ‘라이드(Ride)’를 발매했다. 이 곡은 호주 차트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최근에는 일본 등지에서도 많은 팬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JTR의 다음 목표는 바로 한국. 아시아 프로모션의 첫 국가로 한국을 선택한 JTR은 “한국은 무척 아름다운 국가다. 음식도 좋고 사람들도 좋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한국 가수들에 대한 관심도 크다. JTR은 “한국 가수들은 모두 완벽해보였다. 예의 바르면서도 프로페셔널하다. 우리가 초라하게 느껴졌을 정도”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다른 가수들과의 작업에도 관심이 많다”고 전해 한국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가능성도 시사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에 대한 애정은 앨범으로도 고스란히 이어졌다. 이번 아시아 에디션 앨범에는 오로지 아시아 팬들만을 위한 특별한 트랙이 5곡 추가됐다. 특히 뮤지컬 ‘맘마미아’의 넘버도 함께 수록돼 국내 팬들 역시 친근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웨덴에서 날아온 훈남 밴드 JTR. 이들의 한국상륙작전은 과연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까. JTR은 오는 29일까지 내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27일에는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달콤커피에서 무료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
JTR은 26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사옥에서 국내 첫 번째 정규앨범 ‘터치다운(TOUCHDOWN)’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을 만났다.
JTR은 스웨덴 출신 형제 밴드. 팀 명 역시 멤버 존 안드레이손, 톰 룬드백, 로빈 룬드백의 이니셜을 따서 지었다. 멤버들은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온 형제답게, 답변을 하는 와중에도 서로 눈을 마주치고 미소를 짓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존은 “형제 밴드의 단점은 없고 오직 장점만 있다. 혼자라면 말동무도 없고 지루했을 텐데, 함께 할 수 있어 좋다. 함께 자랐기 때문에 서로를 가장 잘 안다”며 웃어 보였다.
이 같은 우애는 음악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JTR의 이번 첫 번째 정규앨범에는 행복한 분위기의 에너지 넘치는 곡들이 다수 수록돼 있다. 곡 작업 또한 즐겁게 이뤄진다. JTR은 “작사, 작곡을 하는 데에 어떤 규칙이 있는 것은 아니다. 작업할 때마다 다르게 진행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앞서 JTR은 지난 2013년 방송된 호주판 ‘엑스팩터’ 시즌5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호주의 레이블 트리니티 레코딩과 정식 계약을 체결, 지난해 2월 데뷔 싱글 ‘라이드(Ride)’를 발매했다. 이 곡은 호주 차트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최근에는 일본 등지에서도 많은 팬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에 대한 애정은 앨범으로도 고스란히 이어졌다. 이번 아시아 에디션 앨범에는 오로지 아시아 팬들만을 위한 특별한 트랙이 5곡 추가됐다. 특히 뮤지컬 ‘맘마미아’의 넘버도 함께 수록돼 국내 팬들 역시 친근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웨덴에서 날아온 훈남 밴드 JTR. 이들의 한국상륙작전은 과연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까. JTR은 오는 29일까지 내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27일에는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달콤커피에서 무료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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