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다이나믹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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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그룹 다이나믹듀오 최자가 사랑하는 연인에 대해 말했다.

다이나믹듀오는 17일 오후 서울 서교동 예스24무브홀에서 정규 8집 ‘그랜드 카니발(GRAND CARNIVAL)’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다이나믹듀오는 이날 수록곡 ‘있어줘’ 일부를 들려줬다. ‘있어줘’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러브송. 개코는 “연애할 때 따로 살지 않나. 서로 헤어질 때 떨어지기 싫었던 기억을 떠올려 만들었다. 해가 뜨고 나서도 있어주고 싶다는 이야기를 로맨틱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최자는 “사랑하는 사람한테 있어줘서 정말 고맙다는 내용의 가사다. 누가 우리를 어떻게 보는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서로가 서로를 어떻게 보는지 중요하다는 내용을 썼다”고 말했다.

개코는 지난 2011년 결혼했으며, 최자는 현재 설리와 연애 중이다.

타이틀곡 ‘꿀잼’은 제목처럼 다이나믹듀오만의 흥겨운 리듬감이 살아있는 경쾌한 곡이다. 친구와 연인 그 사이에 있는 두 남녀가 술 한 잔도 하고 기분 좋은‘ 꿀잼’ 시간을 보내며 밀당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곡은 미국에서 유명한 엔지니어 지미 더글라스가 믹스 작업에 참여해 사운드적으로 듣는 재미가 있는 곡이라고 알려졌다.

다이나믹듀오는 17일 오후 8시에 앨범의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V라이브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아메바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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