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처음이라서3
조혜정이 아버지의 첫 기일을 챙겼다. 1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처음이라서’에서는 오가린(조혜정)의 아버지 첫 기일날이 다가왔다.
이날 최훈(이이경)은 “우리 수요일에 소풍 가자”며 친구들의 눈치를 살폈다. 가린은 아무 것도 모르고 “좋다”며 기쁜 웃음을 지었다.
가린은 결국 눈물을 흘렸다. 가린은 “그랬다. 아버지는 1년 전에 돌아가셨다. 알면서도 모르는 척 난 나를 속였고 내 친구들은 속아주었다. 끝이 날 것 같지 않았던 연극이 오늘로 끝이 났다. 나는 그게 좋았다. 이제 진짜 현실을 살 수 있을 테니까”라며 혼잣말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온스타일 ‘처음이라서’ 방송화면

이날 최훈(이이경)은 “우리 수요일에 소풍 가자”며 친구들의 눈치를 살폈다. 가린은 아무 것도 모르고 “좋다”며 기쁜 웃음을 지었다.
소풍 당일, 가린은 친구들이 집 앞에 와 있다는 문자를 받고 도시락을 챙겨 나갔다. 친구들은 검은옷을 빼입은 채 가린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 날은 가린이 아버지의 기일이였던 것. 훈은 “가린아. 아버지 만나러 가자. 오늘 네 아버지 첫 기일이야”라며 웃음을 지었다.
가린은 결국 눈물을 흘렸다. 가린은 “그랬다. 아버지는 1년 전에 돌아가셨다. 알면서도 모르는 척 난 나를 속였고 내 친구들은 속아주었다. 끝이 날 것 같지 않았던 연극이 오늘로 끝이 났다. 나는 그게 좋았다. 이제 진짜 현실을 살 수 있을 테니까”라며 혼잣말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온스타일 ‘처음이라서’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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