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쉬닝
쉬닝
중국 내 저작권 침해 문제에 대해 쉬닝이 입을 열었다.

17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는 2015 국제콘텐츠콘퍼런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야마시타 마사키, 앙투앙 나자렛, 쉬닝, 왕총이 자리해 취재진을 만났다.

현재 중국은 지적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비교적 낮은 상황. 이에 대해 쉬닝은 “현재 콘텐츠 관련 기업뿐만 아니라 정부 부처에서도 판권 보호를 위해 노력중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웹상에서도 판권보호를 위한 시스템이 빠르게 구축되고 있는 상황이다”면서 “불법 콘텐츠나 제공 사이트를 적발 및 제재하려는 적극적인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다. 콘텐츠 표절은 창작자들에게 가장 큰 타격을 주기 때문에 원천적으로 이를 근절하기 위한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쉬닝은 중국 최대 SNS 시나웨이보의 온라인 웹툰 서비스 제공사인 웨이만화 판권합작부 총감을 맡고 있다. 웨이만화는 약 5,000명의 작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월 평균 500만 명의 소비자들이 해당 사이트를 방문하고 있다.

2015 국제콘텐츠콘퍼런스는 17~18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며 국내외 다양한 콘텐츠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쉬닝은 18일 세계웹툰포럼의 강연자로 나선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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