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밴드 칵스가 10일 정규 2집 앨범 ‘더 뉴 노멀(the new normal)’을 발매했다.
정규 앨범으로는 2011년 발표된 ‘엑서스 오케이(ACCESS OK)’ 이후 4년 5개월 만에 발매되는 것. 타이틀곡인 ‘에코(echo)’는 감성적인 보이스와 점층적으로 고조되는 드라마틱한 구성의 곡으로, 데모 작업부터 새로운 칵스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유니크한 곡으로 기대를 모아 타이틀로 낙점되었다.
반복적인 리프와 다채로운 신스 FX로 혼란스럽고 위태로운 그들 자신의 내적세계를 표현한 첫 트랙 ‘자이트가이스트(zeitgeist)’ 부터 칵스의 대표곡 ‘오버 앤 오버(over and over)’와 ’12:00’의 장점을 뒤섞은 듯한 댄서블 넘버 ‘캠프파이어(campfire)’, 능수능란한 완급 속에 일렉트로닉과 헤비록의 요소를 더한 ‘하트 앤 마인드(heart and mind)’ 등의 곡들은 기존에 칵스가 가지고 있던 개성을 한껏 진화시켰다.
다양한 장르, 음악적 접목 등의 도전을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한 곡들도 눈에 띈다. 북유럽 모던 사운드의 영향이 느껴지는 ‘아이스 캡(ice cap)’, 시도해 본 적 없는 펑키한 리듬감을 전면에 내세운 ‘바이 더 웨이(by the way)’, 한편의 일렉트로닉 뮤지컬을 심어놓은 듯한 기묘한 느낌의 ‘스펌워즈(spermwarz)’ 등은 칵스의 성장을 증명하고 있다.
또한, 완벽한 사운드 구현을 위해 국내외 유명 엔지니어들과 상당 기간 작업을 공유했으며, 미국 스털링 사운드의 조 라폴타(Joe LaPorta)가 마스터링에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오랜 공백기 후 컴백을 알렸던 칵스가 새로운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발매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아왔으며, 혁신적인 사운드로 중무장한 이번 앨범을 통해 밴드씬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칵스의 정규 2집 발매를 기념하는 단독 콘서트 ‘뉴 노멀라이즈(NEW NORMALIZE)’는 오는 12월 20일 악스코리아(AX-KOREA)에서 개최, 2,000여 명의 팬을 만날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해피로봇레코드
정규 앨범으로는 2011년 발표된 ‘엑서스 오케이(ACCESS OK)’ 이후 4년 5개월 만에 발매되는 것. 타이틀곡인 ‘에코(echo)’는 감성적인 보이스와 점층적으로 고조되는 드라마틱한 구성의 곡으로, 데모 작업부터 새로운 칵스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유니크한 곡으로 기대를 모아 타이틀로 낙점되었다.
반복적인 리프와 다채로운 신스 FX로 혼란스럽고 위태로운 그들 자신의 내적세계를 표현한 첫 트랙 ‘자이트가이스트(zeitgeist)’ 부터 칵스의 대표곡 ‘오버 앤 오버(over and over)’와 ’12:00’의 장점을 뒤섞은 듯한 댄서블 넘버 ‘캠프파이어(campfire)’, 능수능란한 완급 속에 일렉트로닉과 헤비록의 요소를 더한 ‘하트 앤 마인드(heart and mind)’ 등의 곡들은 기존에 칵스가 가지고 있던 개성을 한껏 진화시켰다.
다양한 장르, 음악적 접목 등의 도전을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한 곡들도 눈에 띈다. 북유럽 모던 사운드의 영향이 느껴지는 ‘아이스 캡(ice cap)’, 시도해 본 적 없는 펑키한 리듬감을 전면에 내세운 ‘바이 더 웨이(by the way)’, 한편의 일렉트로닉 뮤지컬을 심어놓은 듯한 기묘한 느낌의 ‘스펌워즈(spermwarz)’ 등은 칵스의 성장을 증명하고 있다.
또한, 완벽한 사운드 구현을 위해 국내외 유명 엔지니어들과 상당 기간 작업을 공유했으며, 미국 스털링 사운드의 조 라폴타(Joe LaPorta)가 마스터링에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오랜 공백기 후 컴백을 알렸던 칵스가 새로운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발매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아왔으며, 혁신적인 사운드로 중무장한 이번 앨범을 통해 밴드씬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칵스의 정규 2집 발매를 기념하는 단독 콘서트 ‘뉴 노멀라이즈(NEW NORMALIZE)’는 오는 12월 20일 악스코리아(AX-KOREA)에서 개최, 2,000여 명의 팬을 만날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해피로봇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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