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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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산 살인사건이 공개 수사로 전환됐다.

지난 2일 경남 마산 동부경찰서는 무학산 시루봉 아래 벤치에서 사망한 여성 A씨 살해사건의 결정적 단서 확보를 위해 시민 제보를 요청하는 전단을 배포했다.

사건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무학산 정상 CCTV에 A씨의 행적 일부가 찍혔지만, 사건 현장에는 CCTV가 없어 단서를 확보하지 못했다. 경찰은 형사 40여 명을 투입했지만 여전히 확실한 단서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9일 오후 3시 38분 쯤 무학산 7부 능선 등산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무학산 등산로 입구에 차량을 주차한 후 산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오후 1시 10분 쯤 정상에서 사진을 찍고 남편에게 ‘하산한다’는 메시지를 보낸 뒤 연락이 끊겼고, 남편이 경찰에 신고했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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