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바이 더 씨
바이 더 씨

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바이 더 씨’(By the Sea) 예고편이 공개됐다.

1일(현지시간) 유니버설 픽쳐스는 ‘언브로큰’에 이은 감독 안젤리나 졸리의 두 번째 장편영화 ‘바이 더 씨’의 예고편을 릴리즈 했다.

1970년대 중반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는 ‘바이 더 씨’는 전직 댄서 바네사(안젤리나 졸리)와 작가인 그의 남편 롤란드(브래드 피트)가 여행을 통해 위기에 놓인 결혼 생활을 되돌아보는 이야기를 그린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이후 9년 만에 동반 출연한 영화로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위기의 부부를 암시하듯, 공개된 예고편에는 침대 위해서 몸싸움을 벌이는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고풍적인 음악이 더해져 극중 부부의 위기가 깊게 느껴진다.

해당 영상은 특히, 최근 제기된 브래드 피트와 시에나 밀러의 염문설로 인해 묘한 느낌을 자아낸다. 물론, 아직 브래드 피트의 불륜설에 대해서는 공식 확인된 바가 없다. 영화 예고편의 공개 시기가 절묘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바이 더 씨’는 11월 13일 미국 개봉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바이 더 씨’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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