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8기 두 번째 부부의 남은 사연과 부부들의 관계 회복 솔루션 과정이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서 남편에게 철없는 장난을 치고 집에서 혼자 노는 것이 습관이 된 '열아홉 부부' 아내의 모습이 공개된 데 이어, 이번에는 이유 없이 남편을 괴롭히는 아내의 만행과 그 이유가 드러났다. 가사 조사 영상을 지켜보던 서장훈은 "고3이 아니라 중3, 초3 같은 느낌"이라고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 박하선은 아내 측을 변호하는 역할을 맡았음에도 최초로 "나 집에 갈래"라고 조기 퇴근을 요청했다. 이와 더불어 순박한 외모 뒤에 감춰져 있던 남편의 폭력적인 성향도 드러나, 남편이 선한 사람 같다고 칭찬했던 서장훈이 "아까 칭찬했던 거 다 취소"라고 말하며 상황이 반전됐다.

다음으로는 부부들의 평소 일상을 재연하며 거울 치료를 유도하는 부부 심리극 솔루션이 진행됐다. 박하선과 진태현은 부부들의 관계 개선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더 진심으로 연기에 나섰다. 특히 부부들의 모습을 그대로 재연한 박하선과 진태현의 메소드 연기 후 현장은 난장판으로 변했다.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윤하 텐아시아 기자 yo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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