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불륜남?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에서는 국민아빠다.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지진희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27일 공개된 스틸은 영화의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 주연배우들의 화기애애한 미소로 촬영장 분위기를 가늠케 한다. 영화에서 ‘고마워’ 스토리를 이끈 지진희는 사진에도 조예가 깊어 영화 촬영 현장에 자신의 카메라를 가지고 와 상대 배우들과 스텝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번 영화에서 유일하게 아역과 연기 호흡을 맞춘 지진희는 영화 촬영 현장이 낯선 아역배우들이 긴장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줬다. 매 씬마다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격려하는 것은 물론 쉬는 시간마다 함께 장난을 치고 농담도 하며 아빠처럼 또는 친구처럼 친근한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후문.
지진희는 아역배우들뿐 아니라 촬영장의 스텝들까지 살뜰하고 꼼꼼하게 챙겨 촬영장 최고의 분위기 메이커로 불리기도 했다. 궂은 일을 하는 스텝들을 도와 같이 소품을 나르는 것을 비롯해 틈틈이 농담을 주고받으며 가라앉은 촬영장 분위기에 활력을 선사한 것. 특히, 거친 액션씬으로 인해 발목 부상을 입었지만 파스를 붙인 채 촬영을 이어나갔다.
전윤수 감독과 스텝들은 그의 부상을 걱정했지만 지진희는 묵묵하게 촬영을 이어나갔으며 그 후에도 발목 보호대를 착용한 채 액션 장면을 진행해 현장 스텝들을 감동하게 했다.
촬영장 비하인드 스토리와 스틸을 공개하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과시해 눈길을 모으고 있는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는 28일 관객을 만난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제공.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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