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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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0월 14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강동원 의원’이 올랐다.

# 강동원 의원 “지난 대선 조작됐다..이승만 전 대통령 부정선거보다 악랄”

강동원 새정치연합 의원이 지난 2012년 대선 개표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강동원 의원은 지난 13일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국가정보원과 군사이버사령부의 대선개입의혹 사건을 거론하면서 “이승만 전 대통령의 부정선거보다 더 악랄한 국기문란 선거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강 의원의 주장은 박 대통령을 선택한 국민을 모독하는 것이고 대통령과 국민에 대한 명예훼손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4일 “‘당 입장이 아니라 개인의견’이라고 논평을 냈다”며 “그것으로 답이 된 것”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TEN COMMENTS, 지난 대선, 국정원 및 사이버사령부 관련 논란이 많기는 했었죠.

김주리 기자 yuffie5@

사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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