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이영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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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돈PD가 JTBC와 맺은 프리랜서 계약이 만료됐다.

14일 오전, 종합편성채널 JTBC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이영돈 PD와 JTBC가 맺은 프리랜서 계약이 최근 만료됐다. 재계약은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소비자고발’, ‘먹거리 X파일’ 등 탐사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PD로 인정받은 이영돈 PD의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영돈PD는 지난해 9월 JTBC와 프리랜서 계약을 맺고, JTBC에서 올해 2월 ‘이영돈PD가 간다’를 제작했다. 하지만 지난 3월 그릭 요거트 편 방송 이후 방송에 나온 한 업체가 보도를 반박을 해 구설수에 올랐고, 이어 이영돈 PD가 요거트 음료 광고의 모델로 출연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에 JTBC는 “탐사 프로그램의 연출자이자 진행자인 이영돈PD가 보도 주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제품 광고 모델로 나선 것은 시청자들의 기대에 어긋난다”며 ‘이영돈PD가 간다’와 그가 출연 중이던 ‘에브리바디’를 폐지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구혜정 기자 photo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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