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김남길이 현빈과 한솥밥을 먹는다.
현빈 소속사 오앤 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텐아시아에 “김남길 씨와 올 10월 초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오앤 측은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배우로서 큰 신뢰를 쌓아온 멋진 배우 김남 길씨와 함께 할 수 있어 더없이 영광이며, 앞으로 최상의 파트너로서 김남길 씨가 더욱 좋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남길은 팬사이트를 통해 이 사실을 먼저 알렸다.
지난 2003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남길은 MBC ‘선덕여왕’을 통해 대중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은 후 SBS ‘나쁜남자’, KBS ‘상어’,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무뢰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따뜻한 멜로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왔다.
한편 김남길은 수지 류승룡과 함께 한 영화 ‘도리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근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에 캐스팅되기도 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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