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바람의 언덕
바람의 언덕
SBS ‘용팔이’가 종영한 가운데, 마지막회를 장식한 바람의 언덕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용팔이’ 18회에서는 역경 끝에 사랑을 이룬 김태현(주원)과 한여진(김태희)이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배우들 말고도 빛을 발한 것은 바로 배경이 된 곳이다.

이날 한여진은 “바람의 언덕에 데려가달라”며 두 사람이 행복을 약속한 장소를 찾았다. 바람의 언덕이라고 표현돼 있었지만, 두 사람이 사랑을 확인한 곳은 대관령 삼양목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도에 같은 이름의 명소가 있지만, ‘용팔이’ 제작진은 비슷한 풍광을 자랑하는 강원도 평창을 선택했다는 후문이다.

둘은 사랑을 재확인했고, 마지막에 이르러 신씨아(스테파니 리)가 데리고 온 새로운 용팔이(김재영)는 태현과 함께 여진의 수술에 성공, 결국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었다.

‘용팔이’는 10월 1일 18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되었고, 후속으로 10월 7일부터는 문근영과 육성재, 그리고 신은경, 온주완, 장희진 등이 출연하는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이 방송될 예정이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SBS ‘용팔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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