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정하 : 자기개발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뮤지컬을 한 멤버도 있고, 학교에 다닌 친구들은 학업에 매진하고요. 연기 연습부터 작곡 등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영조 : 작년에 결핵을 앓았어요. 연습도 연습이지만, 개인적으로 건강을 더 챙기게 됐고 관리하면서 지냈어요. 완치 판정을 받았고, 지금은 3개월에 한 번씩 검사를 받으러 가고 있어요. 많이 괜찮아졌어요.
정하 : 아, 또 해외 활동을 했어요. 일본 팬들을 만났죠.
Q. 1년이 짧은 시간이 아닌데, 사실 컴백이 정해지지 않고 기다리면서 연습을 했다면 불안감도 있었을 것 같은데요.
성호 : 막연한 시간이었죠. 컴백이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지만, 빨리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컴백 전 개개인의 실력을 높여서 나가자고 마음을 다졌죠. 단합했어요. 개인적으로는 태어나 처음으로 MT도 가봤고, 쉬면서 그동안 못했던 걸 해서 마냥 힘들지만은 않았어요.
Q. 멤버들과도 훨씬 돈독해졌겠어요.
윤후 : 1년의 공백기를 가지면서 팀에 재정비도 있었고, 회사도 옮겼고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물론 힘들기도 했지만, 우리끼리 단합하고 마음을 다지면서 버텨왔던 거 같아요. 새 음반이 나오길 기대하면서요.
Q. 모니터를 해야 하니까, 보긴 봐야 하고. 음악 프로그램 볼 때 씁쓸함도 있었겠어요. ‘우리가 저기 있어야 하는데’ 같은 생각도 하면서요.
영조 : 정말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성호 : ‘이 시기에 나오면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하면서, 다른 팀의 콘셉트도 비교하면서 봤어요. Q. ‘스토커’로의 컴백이 언제 확정됐고, 준비 과정은 어땠나요.
성호 : 올 4월에 확정이 됐고요. 멤버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된 음반이에요. 공백기에 하고 싶었던 것, 우리가 하면 잘 할 것 같은 것들을 이야기 했어요. 이번 노래가 나온 뒤에도 의논하고 회사 측에 건의도 하면서 조금씩 완성했어요.
정하 : 아이디어 구상도 좋았고, 곡에 임하는 태도도 좋았어요. 적극적으로 변했죠.(웃음)
Q. 1년 만에 내놓은 ‘스토커’. 그래서인지 의상부터 안무, 전체적인 분위기가 전과는 확 달라진 느낌이에요.
정하 : 새 회사에서 재정비하고 나온 만큼 기대가 컸어요. 우리의 아이디어로 콘셉트가 완성됐기 때문에 어떤 반응일지 더 궁금했죠. 해외 활동 경험을 토대로 잘 해보자는 마음뿐이었어요.
성호 : 노래의 가사를 듣고 윤후가 ‘스토커 같지 않아?’라고 했어요. 모두들 공감했고, 제목으로 결정됐죠.
Q. 고대하던 첫 방송은 어땠나요.
영조 : 첫 방송이 야외무대였어요. 걱정이 많았죠. 거기다가 비까지 와서(웃음)
윤후 : 첫 컴백 무대 때도 비가 왔거든요.
정하 : 내려와서 모니터를 하면서는 ‘시작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카메라에 단점들이 보이기 시작하니까, 보완을 빨리해야겠다는 생각 뿐이었죠.
Q. 기대한 만큼 아쉬움이 컸겠어요.
윤후 : 1년 만에 방송을 했고, 적응이 잘 안됐어요. 랩도 그렇고 여러 가지 마음대로 나오지 않아서 속상했어요.
정하 : 안무가 아쉬웠어요. 무대 전날 수정된 부분이 있었는데 모여줄 수 있는 것들을 많이 못 보여드린 것 같아요.
성호 : 개인적으로는 표정이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반면 스태프들은 ‘더 해’라는 반응이더라고요.
영조 : 정신이 없어서 기억이 잘 안나는데, 야외무대라 카메라가 멀리 있어서 파악하는게 좀 힘들었어요. 그 부분이 아쉬웠죠.
선혁 : 야외무대에 비까지, 긴장을 한 상태라 인이어 체크 등을 못하고 올라가서 흔들림이 있었어요.
Q. 한 달간의 활동이 끝이 났어요. 어때요?
영조 : 준비를 많이 했는데, 충분히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아요. 그런데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그건 좋습니다.
Q. 영조 군은 체조선수 출신이에요. 오랜 기간 운동을 한 경험이 가수 활동에 도움이 좀 되나요.
영조 : 운동을 하다 보면 참을성이 많이 생겨요. 그 부분이 활동할 때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비슷한 부분이 있는 반면, 많이 다르기도 해요.(웃음)
Q. 1년 만에 나왔고, 한 달의 활동을 마쳤어요.
윤후 : 컴백이라기 보다 새로 데뷔한 느낌이에요. 데뷔 당시의 마음으로 돌아갔죠. 오히려 활동도 처음으로 제대로 해본 것 같아서 기분 좋습니다.(웃음)
Q. 달라진 것도 있나요?
윤후 : 처음에는 무조건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에 잘 웃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어요. 표정에만 집중하고 신경을 썼어요. 하지만 이젠 랩도 열심히, 표현에 더 집중하게 됐어요. 무대 위 저만 봤다면 이제는 팀의 전체적인 모습을 봐요. Q. 데뷔하면 다 될 것 같았는데, 마음처럼 쉽지 않잖아요. 조바심이 나기도 하고, 때론 내려놓기도 하고.
윤후 : 작년 ‘일루션’ 때는 활동을 못해서 속상함이 컸어요. 그래서 조바심도 심했고요. 그런데 해외 활동을 하면서, 공백기 때 마음을 비운 것 같아요. 예전은 잊고 새로 데뷔하는 기분으로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죠.
영조 : 언젠가는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연습했어요.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가는 알아주겠지 하고요.
Q. 데뷔 때와 지금, 가장 달라진 건 마음을 비웠다는 건가요?
성호 : 데뷔 전부터 기대치가 컸어요. 티저만 보고도 ‘잘 될 것 같다’고 호들갑을 떨었죠. 그런데 기대가 컸던 탓인지 막상 활동을 시작하고는 힘들었죠. 이번에는 달라요. 팬이 늘었다, 줄었다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비트윈이라는 그룹이 어떤 활동을 했는지만 알아줘도 만족해요. 확실히 전 활동 때와 마음가짐이 많이 달라졌어요.
선혁: ‘스토커’ 활동은 포부가 강했어요. 쇼케이스 때 ‘가요계를 부숴버리겠다’고 말하기도 했죠.(웃음) 이번 활동을 통해서는 비트윈을 조금 알리지 않았나 생각해요. 멜빵춤도 호응을 얻었고, 영조의 출근길도 이슈가 됐고요. 한 번에 올라가는 것보다 조금씩 천천히 성장하는 게 더 멋있다고 생각해요. 비트윈도 그렇게 한 계단씩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Q. 달라진 것도, 또 얻은 것도 많은 활동이었네요.
정하 : 작사, 작곡에도 참여하면서 트랙의 소중함을 알게 됐어요. 음반이 나오기까지 스태프들의 고생도 알아서 태도도 달라졌고요. 욕심이 생긴 건, 다음에는 타이틀도 우리가 만든 곡으로 나오면 좋겠어요.
영조 : 보컬인데, 노래 연습을 더 열심히 해서 파트를 더 늘리고 싶어요.
선혁 : 비트윈의 노래를 들었을 때 신선하네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거예요. 팀 내 희소성 있는 목소리가 되기 위해서요.
Q. 올해의 각오, 포부가 있다면요.
윤후 : 올해가 가기 전에 한 번 더 좋은 음반으로 나오고 싶어요. 연말에 활동도 했으면 좋겠고요.
선혁 : 레드 카펫을 걸어보는 게 목표입니다.
성호 : 누구든 예능프로그램 고정 출연이 됐으면 좋겠어요.(웃음)
영조 : 비트윈으로 연말에 활동을 많이 해서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정하 : 가는 곳마다 비트윈의 음악이 음악사이트 순위에 오르면 좋겠어요.
Q. 마지막으로, 비트윈은 어떤 가수로 기억되고 싶은가요.
선혁 : 비슷할 줄 알았더니, 개개인의 능력이 뛰어나고 개성이 넘치는 그룹이라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한 명씩, 또 팀으로도 인정받고 싶어요.
정하 : 색깔이 있는 그룹이 되면 좋겠어요. 비교가 불가한, 독식하는 장르가 있는 그룹. 또 신인이 나오면 ‘비트윈 같다’ ‘제2의 비트윈’ 등의 수식어가 붙기도 하는, 모든 부분에 인정받는 그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구혜정 기자 photonine@
2014년 ‘일루션(illusion)’으로 야심 차게, 가요계에 뛰어들었다. 데뷔 당시, 작곡가 남기상이 참여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주목받기 충분했다. 한국을 넘어 K팝의 선두주자로 나서겠다는 다부진 포부까지, 시작은 완벽했다. 하지만 쏟아지는 가수에 점점 빨라지는 흐름 등 가요계의 변화에는 속수무책. 1년의 공백기 동안 칼을 갈았다. 실력 향상, 성숙의 시간을 보내고 2015년 ‘스토커(STALKER)’로 또 한번 도약에 나섰다.Q. 공백이 길었어요. 요즘같이 흐름이 빠른 시대에 1년이나 걸렸네요.
데뷔할 때보다 더 데뷔하는 것 같은 기분으로 발걸음을 뗀 비트윈. 팀의 매력, 개인의 역량까지 모두 보여줄 각오이다. 비트윈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정하 : 자기개발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뮤지컬을 한 멤버도 있고, 학교에 다닌 친구들은 학업에 매진하고요. 연기 연습부터 작곡 등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영조 : 작년에 결핵을 앓았어요. 연습도 연습이지만, 개인적으로 건강을 더 챙기게 됐고 관리하면서 지냈어요. 완치 판정을 받았고, 지금은 3개월에 한 번씩 검사를 받으러 가고 있어요. 많이 괜찮아졌어요.
정하 : 아, 또 해외 활동을 했어요. 일본 팬들을 만났죠.
Q. 1년이 짧은 시간이 아닌데, 사실 컴백이 정해지지 않고 기다리면서 연습을 했다면 불안감도 있었을 것 같은데요.
성호 : 막연한 시간이었죠. 컴백이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지만, 빨리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컴백 전 개개인의 실력을 높여서 나가자고 마음을 다졌죠. 단합했어요. 개인적으로는 태어나 처음으로 MT도 가봤고, 쉬면서 그동안 못했던 걸 해서 마냥 힘들지만은 않았어요.
Q. 멤버들과도 훨씬 돈독해졌겠어요.
윤후 : 1년의 공백기를 가지면서 팀에 재정비도 있었고, 회사도 옮겼고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물론 힘들기도 했지만, 우리끼리 단합하고 마음을 다지면서 버텨왔던 거 같아요. 새 음반이 나오길 기대하면서요.
Q. 모니터를 해야 하니까, 보긴 봐야 하고. 음악 프로그램 볼 때 씁쓸함도 있었겠어요. ‘우리가 저기 있어야 하는데’ 같은 생각도 하면서요.
영조 : 정말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성호 : ‘이 시기에 나오면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하면서, 다른 팀의 콘셉트도 비교하면서 봤어요. Q. ‘스토커’로의 컴백이 언제 확정됐고, 준비 과정은 어땠나요.
성호 : 올 4월에 확정이 됐고요. 멤버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된 음반이에요. 공백기에 하고 싶었던 것, 우리가 하면 잘 할 것 같은 것들을 이야기 했어요. 이번 노래가 나온 뒤에도 의논하고 회사 측에 건의도 하면서 조금씩 완성했어요.
정하 : 아이디어 구상도 좋았고, 곡에 임하는 태도도 좋았어요. 적극적으로 변했죠.(웃음)
Q. 1년 만에 내놓은 ‘스토커’. 그래서인지 의상부터 안무, 전체적인 분위기가 전과는 확 달라진 느낌이에요.
정하 : 새 회사에서 재정비하고 나온 만큼 기대가 컸어요. 우리의 아이디어로 콘셉트가 완성됐기 때문에 어떤 반응일지 더 궁금했죠. 해외 활동 경험을 토대로 잘 해보자는 마음뿐이었어요.
성호 : 노래의 가사를 듣고 윤후가 ‘스토커 같지 않아?’라고 했어요. 모두들 공감했고, 제목으로 결정됐죠.
Q. 고대하던 첫 방송은 어땠나요.
영조 : 첫 방송이 야외무대였어요. 걱정이 많았죠. 거기다가 비까지 와서(웃음)
윤후 : 첫 컴백 무대 때도 비가 왔거든요.
정하 : 내려와서 모니터를 하면서는 ‘시작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카메라에 단점들이 보이기 시작하니까, 보완을 빨리해야겠다는 생각 뿐이었죠.
Q. 기대한 만큼 아쉬움이 컸겠어요.
윤후 : 1년 만에 방송을 했고, 적응이 잘 안됐어요. 랩도 그렇고 여러 가지 마음대로 나오지 않아서 속상했어요.
정하 : 안무가 아쉬웠어요. 무대 전날 수정된 부분이 있었는데 모여줄 수 있는 것들을 많이 못 보여드린 것 같아요.
성호 : 개인적으로는 표정이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반면 스태프들은 ‘더 해’라는 반응이더라고요.
영조 : 정신이 없어서 기억이 잘 안나는데, 야외무대라 카메라가 멀리 있어서 파악하는게 좀 힘들었어요. 그 부분이 아쉬웠죠.
선혁 : 야외무대에 비까지, 긴장을 한 상태라 인이어 체크 등을 못하고 올라가서 흔들림이 있었어요.
Q. 한 달간의 활동이 끝이 났어요. 어때요?
영조 : 준비를 많이 했는데, 충분히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아요. 그런데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그건 좋습니다.
Q. 영조 군은 체조선수 출신이에요. 오랜 기간 운동을 한 경험이 가수 활동에 도움이 좀 되나요.
영조 : 운동을 하다 보면 참을성이 많이 생겨요. 그 부분이 활동할 때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비슷한 부분이 있는 반면, 많이 다르기도 해요.(웃음)
Q. 1년 만에 나왔고, 한 달의 활동을 마쳤어요.
윤후 : 컴백이라기 보다 새로 데뷔한 느낌이에요. 데뷔 당시의 마음으로 돌아갔죠. 오히려 활동도 처음으로 제대로 해본 것 같아서 기분 좋습니다.(웃음)
Q. 달라진 것도 있나요?
윤후 : 처음에는 무조건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에 잘 웃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어요. 표정에만 집중하고 신경을 썼어요. 하지만 이젠 랩도 열심히, 표현에 더 집중하게 됐어요. 무대 위 저만 봤다면 이제는 팀의 전체적인 모습을 봐요. Q. 데뷔하면 다 될 것 같았는데, 마음처럼 쉽지 않잖아요. 조바심이 나기도 하고, 때론 내려놓기도 하고.
윤후 : 작년 ‘일루션’ 때는 활동을 못해서 속상함이 컸어요. 그래서 조바심도 심했고요. 그런데 해외 활동을 하면서, 공백기 때 마음을 비운 것 같아요. 예전은 잊고 새로 데뷔하는 기분으로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죠.
영조 : 언젠가는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연습했어요.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가는 알아주겠지 하고요.
Q. 데뷔 때와 지금, 가장 달라진 건 마음을 비웠다는 건가요?
성호 : 데뷔 전부터 기대치가 컸어요. 티저만 보고도 ‘잘 될 것 같다’고 호들갑을 떨었죠. 그런데 기대가 컸던 탓인지 막상 활동을 시작하고는 힘들었죠. 이번에는 달라요. 팬이 늘었다, 줄었다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비트윈이라는 그룹이 어떤 활동을 했는지만 알아줘도 만족해요. 확실히 전 활동 때와 마음가짐이 많이 달라졌어요.
선혁: ‘스토커’ 활동은 포부가 강했어요. 쇼케이스 때 ‘가요계를 부숴버리겠다’고 말하기도 했죠.(웃음) 이번 활동을 통해서는 비트윈을 조금 알리지 않았나 생각해요. 멜빵춤도 호응을 얻었고, 영조의 출근길도 이슈가 됐고요. 한 번에 올라가는 것보다 조금씩 천천히 성장하는 게 더 멋있다고 생각해요. 비트윈도 그렇게 한 계단씩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Q. 달라진 것도, 또 얻은 것도 많은 활동이었네요.
정하 : 작사, 작곡에도 참여하면서 트랙의 소중함을 알게 됐어요. 음반이 나오기까지 스태프들의 고생도 알아서 태도도 달라졌고요. 욕심이 생긴 건, 다음에는 타이틀도 우리가 만든 곡으로 나오면 좋겠어요.
영조 : 보컬인데, 노래 연습을 더 열심히 해서 파트를 더 늘리고 싶어요.
선혁 : 비트윈의 노래를 들었을 때 신선하네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거예요. 팀 내 희소성 있는 목소리가 되기 위해서요.
Q. 올해의 각오, 포부가 있다면요.
윤후 : 올해가 가기 전에 한 번 더 좋은 음반으로 나오고 싶어요. 연말에 활동도 했으면 좋겠고요.
선혁 : 레드 카펫을 걸어보는 게 목표입니다.
성호 : 누구든 예능프로그램 고정 출연이 됐으면 좋겠어요.(웃음)
영조 : 비트윈으로 연말에 활동을 많이 해서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정하 : 가는 곳마다 비트윈의 음악이 음악사이트 순위에 오르면 좋겠어요.
Q. 마지막으로, 비트윈은 어떤 가수로 기억되고 싶은가요.
선혁 : 비슷할 줄 알았더니, 개개인의 능력이 뛰어나고 개성이 넘치는 그룹이라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한 명씩, 또 팀으로도 인정받고 싶어요.
정하 : 색깔이 있는 그룹이 되면 좋겠어요. 비교가 불가한, 독식하는 장르가 있는 그룹. 또 신인이 나오면 ‘비트윈 같다’ ‘제2의 비트윈’ 등의 수식어가 붙기도 하는, 모든 부분에 인정받는 그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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