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치차리토
치차리토
레버쿠젠의 치차리토가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넣었다.

레버쿠젠은 24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마인츠05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치차리토는 후반 24분 저돌적인 중거리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번 골은 치차리토의 분데스리가 데뷔골이자, 지난 17일 열린 바테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첫 골을 기록한데 이어 2경기 만에 득점이다.

치차리토는 맨유에서 ‘슈퍼 서브’로 활약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모예스와 반 할 감독으로 바뀌고 난 뒤 맨유에서 적응에 실패하며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를 가는 등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레버쿠젠으로 이적 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레버쿠젠은 최근 손흥민 이적과 더불어 팀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기에 리그 3경기 연속 패배 끝에 얻은 치차리토의 골은 단비와 같았다. 이에 위기에서 레버쿠젠을 구해낸 그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모인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레버쿠젠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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