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배우 이준의 ‘키 오브 라이프’(가제)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다.
‘키 오브 라이프’는 냉혹한 청부 살인업자(유해진)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인생포기 직전의 무명배우(이준)와 삶이 뒤바뀌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극중 이준은 청부살인업자와 삶이 뒤바뀌는 무명배우 ‘재성’ 역을 맡아 전례 없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스크린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4일 공개된 사진 속 이준은 꾸미지 않은 모습으로 환하게 웃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이준은 이번 작품을 위해 곱슬머리로 변신해 20대 특유의 풋풋한 매력을 더했다.
이준은 “처음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정말 재미있고 매력 있는 작품이라 느꼈다. 촬영 또한 기대했던 만큼 즐겁게 진행하고 있다. 새롭게 시도하는 캐릭터라 두렵기도 하지만 지금의 떨림이 영화가 개봉할 때의 희열로 바뀔 것이라 기대하며 언제나처럼 진지한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09년 할리우드 영화 ‘닌자 어쌔신’으로 연기자로 데뷔한 이준은 이후 영화 ‘배우는 배우다’ ‘손님’ 등에 출연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아 왔다. 최근 OCN ‘뱀파이어 탐정’의 주인공으로 낙점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키 오브 라이프’는 지난 9월 1일 크랭크인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용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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