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보고서] 정봉주 전 국회의원, 머슬마니아 최고령 참가 '아쉽지만 빛나는 탈락'

[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정봉주 트위터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9월 18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정봉주’가 올랐다.

#정봉주 전 국회의원, 머슬마니아 최고령 참가 ‘아쉽지만 빛나는 탈락’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머슬마니아 대회에 참가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18일 정봉주 전 의원은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머슬마니아 세계대회 선발전’ 남자 클래식 부문에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정봉주 전 의원은 1라운드에서 안타깝게 탈락했으나 57세의 나이로 이번 대회 최고령 참가자 기록을 세워 주목을 받았다.

보디빌딩 대회 중 하나인 ‘머슬마니아’ 대회는 유승옥, 이연, 정인혜, 레이양(양민화) 등 많은 화제의 몸짱 스타를 낳은 대회로 유명하다. 지난해 낸시랭에 이어 방송인 원자현, 개그맨 복현규 , 배우 강성민 등 많은 스타들이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수감 생활 중 헬스에 몰두해 몸을 가꾼 것으로 알려졌으며 과거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한 근육질 몸매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TENCOMMENTS, 비록 탈락하셨지만 멋지십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정봉주 전 의원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