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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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토로 마을 어르신들의 사연이 방송인 유재석과 하하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배달의 무도 세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하하와 유재석은 사진작가와 마을 어르신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각각의 사연을 가진 어르신들은 집이 다 나오게 찍어달라고 부탁하며 집에 대한 애착을 보이기도 했고, 지난 5월에 어머니가 이 집에서 돌아가셨다며 어머니의 사진과 함께 모습을 남기기도 했다. 또 한 할머니는 “나는 일평생 이 곳에 살았다. 한복 치마와 저고리를 입고 장구를 배워서 돌아다니며 돈을 모았다. 없는 돈 모아 집을 지어놨는데 나가라 하니… 집이 부서져도 꼭 여기 살고 싶다”며 속상해했다. 강제로 흘러들어왔지만 고향이 되어버린 우토로 마을에 어르신들은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하하와 유재석은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에게 한국의 모습을 보여주는 등의 모습으로 어르신들의 시선을 집중 시켰다.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윤소희 인턴기자 heeeee@
사진.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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