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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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8월 3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엑소 첸’이 올랐다.

#’복면가왕’ 전설의 기타맨, 정체는 엑소 첸 “의미있는 자리였다”

‘복면가왕’ 전설의 기타맨의 정체는 그룹 엑소의 멤버 첸이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1대 가왕 자리를 두고 10대 가왕 네가 가라 하와이와 최종 가왕 후보 전설의 기타맨이 대결을 펼쳤다.

가왕 후보전에서 전설의 기타맨은 전람회의 ‘취중진담’으로 인상 깊은 무대를 선보였지만 3표 차이로 아쉽게 하와이에게 패배했고, 가면을 벗은 전설의 기타맨의 정체는 엑소의 멤버 첸으로 밝혀졌다.

첸은 “엑소의 첸이 아닌 첸이라는 사람으로서 여러분들에게 평가 받고 싶었다”며 ‘복면가왕’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가왕이 되지 않은 건 아쉽지만, 저에게는 이 자리 자체가 의미가 큰 것 같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TENCOMMENTS, 아이돌 보컬에 대한 편견을 완전히 깨버린 첸!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MBC ‘일밤-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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