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택
정운택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배우 정운택이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1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정운택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교보타워 사거리에서 택시를 잡는 과정에서 대리기사 A 씨에게 전치 2주 상해를 입힌 혐의로 형사 입건됐다.

경찰 측은 “인근 CCTV와 현장 시민이 제보한 휴대폰 동영상 등을 조사한 결과, 정운택의 직접적인 폭행은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나 멱살을 잡는 모습이 발견됐다”면서 해당 사건을 상해 혐의가 아닌 단순 폭행 혐의로 죄를 낮춰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정운택은 2001년 영화 ‘친구’로 데뷔해, ‘친구’ ‘두사부일체’ ‘유감스러운 도시’ 등에 출연하며 개성파 배우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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