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은영 반
도은영 반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지난 3일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가수 도은영과 밴드 브로큰발렌타인 반의 발인이 오늘(5일) 진행된다.

두 사람의 죽음은 SNS를 통해 알려졌다. 브로큰발렌타인 측은 4일 공식 SNS를 통해 “지난 13년간 우리 곁을 함께 했던 브로큰발렌타인의 보컬 반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다”고 사망 소식을 전했다. 도은영의 비보는 가수 연규성이 전했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노래를 너무나 잘하는, 정말 아끼고 사랑하던 동생 도은영이 어제 하늘나라로 갔습니다”고 알렸다.

두 사람의 죽음에 동료 연예인 및 누리꾼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가수 윤하는 반의 사망 소식에 “항상 어디서든 절 챙겨주던 사람인데 이렇게 허망하게 갔다. 더 잘해주지 못했는데 가는 길 바래다 주러 가겠다. 미안하다”고 글을 남겼고 소찬휘 역시 “그의 미소와 그의 목소리, 그의 웃음소리가 아직도 선하다. 영원한 락 스타로 별이 된 밴드 브로큰발렌타인 보컬 반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를 표했다.

도은영의 SNS에도 누리꾼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좋은 곳 가셔서 꼭 행복하세요. 팬 중의 한명으로서 빕니다”고 조의를 표했으며 또 다른 댓글에서는 “그동안 멋진 노래 들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부디 편히 쉬세요”라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도은영과 반의 빈소는 각각 안양 샘 병원과 동수원 병원에 마련되어 있으며 발인은 5일 진행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도은영, 브로큰발렌타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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