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_캅_포스터_(2)
미세스_캅_포스터_(2)
[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이 오늘(3일)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핵심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현실적이고 울림 있는 스토리

‘미세스 캅’은 경찰로는 백 점, 엄마로선 빵점인 촉 좋은 형사 아줌마의 동분서주 활약상과 애환을 담아낸 드라마로, 엄마라는 역할과 형사라는 직업 사이에서 끝없이 갈등하는 최영진(김희애)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최영진은 오늘날 워킹맘들이 직면한 고민을 현실적으로 그려나갈 캐릭터다.

더불어 최영진은 따스한 가족애를 지닌 강한 엄마와 세상 무서울 것 없는 막강한 아줌마의 모습을 넘나들며 시청자들에게 감동, 반전의 통쾌함 등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미세스 캅’은 여성 시청자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TV 앞에 모여 앉게 만드는 공감 드라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애의 과감한 연기 변신과 개성만점 조연들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 김희애가 청바지에 운동화, 민낯의 얼굴로 험난한 사건 현장을 종횡무진 뛰어다닌다. ‘미세스 캅’ 강력계 팀장 최영진 역으로 과감한 변신에 나선 김희애는 특유의 감성 연기와 더불어 달리고 구르는 생활 액션 연기로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신선한 형사 아줌마 캐릭터를 탄생시킬 예정이다. 데뷔 34년 만에 파격 도전은 김희애는 물론이고, 작품을 기다리는 시청자들까지 가슴 뛰게 하고 있다.

여기에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수사계장 박종호 역의 김민종과 똑 소리 나는 야무진 연기력의 소유자 민도영(이다희), 예능을 넘어 안방극장에까지 대세 배우 자리를 굳힐 한진우(손호준) 등 주연 배우들과 강태유(손병호), 염상민(이기영), 최남진(신소율), 조재덕(허정도), 홍반장(정수영), 이세원(이기광) 등 개성 만점 연기파 조연들의 맹활약은 ‘미세스 캅’의 재미와 긴장감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히트메이커 유인식 감독과 황주하 작가의 의기투합

SBS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 ‘너희들은 포위됐다’까지 시청률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히트메이커 유인식 감독과 김희애, 김민종 등 출연 배우들이 입을 모아 칭찬한 필력의 소유자 황주하 작가가 경찰 엄마를 전면에 내세운 차별화된 드라마 ‘미세스 캅’으로 의기투합했다.

연출의 유인식 감독은 “’미세스 캅’은 ‘미세스’와 ‘캅’, 둘로 나누어 작품을 설명할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 아줌마로 그리고 경찰로 산다는 것은 어려운 일인데, 주인공 최영진은 두 가지를 병행하는 인물”이라 소개하며 “무언가를 선택함으로써 다른 것을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은 모든 이들의 공통된 고민이라 생각한다. 엄마이자 경찰인 최영진의 고민과 애환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서툴지만 따뜻한 초보 엄마와 능수능란한 베테랑 형사를 넘나드는 최영진을 중심으로 따뜻한 가족 이야기와 긴장감 가득한 수사 스토리를 담아낼 ‘미세스 캅’은 오늘(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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