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_오상진_촬영현장_수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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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이준과 오상진의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촬영현장이 공개되었다.

KBS2 ‘드라마스페셜2015’ 시즌2의 첫 작품 ‘귀신은 뭐하나’에서 아픈 첫 사랑의 상처를 품고 사는 구천동 역의 이준과 의문의 신경정신과 닥터 서준혁 역의 오상진 촬영현장 사진이 공개되어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높여주고 있다.

이준은 첫 사랑에게 차인 충격에 8년 째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20대 청년으로 취업에 계속 실패하고, 낯부끄러운 장애까지 안고 사는 순수한 청년 역을, 오상진은 신경정신과 닥터로 이준의 첫 사랑인 차무림 역의 조수향을 최근까지 만났던 의문의 인물을 연기한다.

사진 속 이준은 노트를 보고 있고 오상진은 그 옆에서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고 있다. 이준, 조수향 커플과 오상진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이준과 오상진의 표정은 무엇을 얘기하고 있는지 등 드라마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드라마관계자는 “’귀신은 뭐하나’는 로맨틱 코미디와 멜로적 요소를 모두 갖고 있어 안방극장에 유쾌함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연예세포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드라마 후반 예상치 못한 반전은 진한 감동과 함께 깊은 여운도 남길 것이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귀신은 뭐하나’는 주인공 천동에게 첫 사랑 무림이 헤어진 지 8년 만에 귀신이 되어 나타나 자신의 남자 친구를 찾아달라는 어처구니없는 요구를 하고, 그 과정에서 한 바탕 소동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심령멜로물이다.

관성에서 벗어나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고품격 드라마의 산실, KBS의 ‘드라마스페셜2015’ 시즌2 ‘귀신은 뭐하나’는 오는 31일 밤 10시50분부터 80분간 KBS2를 통해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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