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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가 설현을 위해 물에 젖어가며 동전을 빼내왔다.

17일 방송된 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연출 이형민 최성범, 극본 문소산) 10회에서는 재민(여진구)가 설현이 잘못 던진 동전을 줍기 위해 분수대로 걸어들어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 날 방송에서 지하철에서 마리를 보고 학생들이 수군거리자, 재민은 “내려, 날씨 좋다. 학교 제끼자”라며 마리를 끌고 전철에서 내렸다.

둘은 같이 길을 걷다 분수를 발견했다. 재민은 이를 보고 “소원이나 빌어볼까?”리거 말했다. 재민은 그러면서 전생의 기억을 떠올리고 마리에게 “야, 우리 전에 여기 온 적 있었냐?”라고 물었다. 마리가 고개를 젓자, 재민은 “하긴”이라고 말하면서 동전을 분수에 집어던졌다. 이어 마리에게 동전을 건네자 마리 역시 동전을 분수에 던졌지만, 이는 제대로 골인하지 못했다.

마리가 실망한 표정을 짓자, 재민은 “뭐 얼마나 대단한 소원을 빌었길래 그러냐”라고 물었다. 마리가 이에 뱀파이어 소원 관심 없지 않냐고 말하자, 재민은 “실망까지 하고 그래, 이런 일로”라 말했다. 마리가 “실망 안했어”라고 말했지만, 재민은 분수 안에 들어가서 다시 마리가 던졌던 동전을 꺼내고, 다시 분수 안에 골인시켰다.

재민은 마리를 향해 “봤지, 이뤄지겠네. 뱀파이어 소원”이라고 말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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